박근혜 코로나 2차 검사도 음성…구치소 복귀 예정

입력 2021-02-02 11:26 수정 2021-02-02 11:33
박근혜 전 대통령. 연합

박근혜 전 대통령이 코로나19 2차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2일 격리 해제됐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박 전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지난달 19일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했다.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법무부는 박 전 대통령이 만 68세의 고령인 점을 고려해 서울성모병원에 일정 기간 격리키로 했다.

격리된 박 전 대통령이 곧바로 구치소로 복귀하는 것은 아니다. 담당 의료진이 수용 시설로 돌려보내도 괜찮다는 소견을 내면 구치소로 돌아갈 예정이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생일을 맞았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