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먼길 떠나기 전 자동차 ‘무상점검’ 받으세요

입력 2021-02-02 09:57 수정 2021-02-02 10:10
지난 2016년 추석 당시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주차장에서 현대자동차 직원들이 안전한 귀성길 운행을 위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국내 자동차업계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설 연휴를 맞아 각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오는 8~10일 현대차와 기아, 한국GM,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국내 모든 제작사와 함께 ‘설 연휴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점검은 가까운 제작사별 전국 직영·협력 서비스센터 2219곳에서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직영 서비스센터 22곳과 블루핸즈 1363곳, 기아차는 직영 서비스센터 18곳과 오토큐 793곳, 한국GM은 직영서비스센터 9곳, 르노삼성차는 직영서비스센터 12곳, 쌍용차는 직영서비스센터 2곳에서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점검 결과 퓨즈 등 일부 소모성 부품은 필요한 경우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운전 중 고장, 교통사고 등 긴급상황이 발생한 경우 가장 가까운 정비소에서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작사별 긴급출동반도 상시 운영할 방침이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