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임직원 코로나 전수검사…전원 ‘음성’

입력 2021-02-01 15:51
부산교통공사 임직원 등 총 6480명이 무증상 확진자를 찾기 위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다. 사진제공=부산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사장 이종국)는 임직원을 비롯한 협력업체 관계자 등 총 648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시행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이들은 지난달 18~29일 부산지역 임시선별진료소와 노포·호포 차량 사업소에 설치된 선별검사소에서 무증상 확진자를 찾기 위한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시행했다.

이번 검사는 시민들과 접촉이 많은 도시철도 근로자들이 코로나19로 확진될 경우 감염 확산 및 도시철도 운행중단 등의 우려로 시민들의 큰 불편이 예상돼 선제적 예방 차원으로 진행했다.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은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선제적 전수검사를 추진했다” 면서 “시민들도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음식물 섭취 금지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