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약 220개의 소규모 제조업체에 판로개척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소공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전시회 참가, 온라인 마케팅, 오프라인 매장입점, 미디어 콘텐츠 제작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제조업을 영위하는 상시근로자수 10인 미만의 기업이라면 지원할 수 있고, 3000만원 한도 내에서 필요한 만큼 사업을 구성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온라인 마케팅 분야 지원이 강화된다.
소진공은 지난해 266개사를 선정·지원해 소공인의 판로개척과 매출 증진을 도왔다. 자연분해 음식물 쓰레기봉투를 제작하는 소공인 기업 ‘톰스(Tom’s)’는 지난해 이베이코리아, 11번가에 입점하고 IPTV광고를 지원 받아 매출이 2.7배 이상 증가했다.
신청은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통합콜센터(1357)로 문의하면 된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