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마음온도 37도 캠페인’ 후원금 구세군에 기부

입력 2021-02-01 15:42
롯데호텔 직원이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에 참여해 뜨개질로 모자를 만들고 있다. 롯데호텔 제공

롯데호텔이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을 진행해 조성한 후원금을 구세군 자선냄비에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마음온도 37도는 롯데그룹과 구세군이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구세군에 1만원 이상 기부한 후원자에게 ‘나눔 목도리 키트’를 증정하고, 후원자가 직접 만든 목도리도 함께 기부하는 참여형 봉사활동이다.
롯데호텔 임직원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24일부터 20일 동안 1인당 한 개씩 뜨개질 키트를 받아 직접 목도리를 만드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후원금은 구세군을 통해 저소득층 어린이 난방비 지원 등에 활용된다. 완성된 목도리도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정다운 CSV담당 헤드매니저는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후원금과 함께 직접 만든 목도리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