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이 박범계 신임 법무부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법무부를 예방했다.
윤 총장은 1일 오전 경기도 과천에 있는 법무부 청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취임 축하 차원으로 온 것”이라며 “취임식을 하셔야 해서 깊은 얘기를 많이 나눌 것 같진 않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 인사를 앞두고 박 장관 측에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등의 교체를 요구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선 “인사 이야기는 아직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앞서 법무부도 이날 윤 총장의 방문 일정을 알리면서 “검찰 인사에 관한 의견을 듣는 자리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박 장관과 윤 총장의 면담에는 심우정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배석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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