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길 서귀포에서 가진 최고의 시간을 짧은 영상(영화)으로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제주 서귀포시가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서귀포시의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3~5분 이내의 관광 영화를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서귀포3분관광영화제는 서귀포의 숨은 자원을 찾아 서귀포만의 차별화된 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2018년 서귀포시가 시작했다.
자연 문화 마을 관광지 등 서귀포시에 관한 소재를 토대로 관광 영화를 제작해 2월 1일부터 5월 1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제주도민과 관광객 등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전문가들이 사전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작을 결정하면 전 국민 온라인 사전투표(20%)와 전문가 심사(80%) 점수를 합산해 최종 입상작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상 작에는 서귀포시장상과 함께 대상 200만원, 금상 15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이 수여된다.
윤세명 서귀포시 관광진흥과장은 “5분 미만의 짧은 영상물이기 때문에 누구나 부담 없이 도전해볼 수 있다”며 “혼자 알기엔 아까운 서귀포 최고의 시간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