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시장 “동탄트램 조기착공 등 주민숙원사업 총력”

입력 2021-01-28 16:50 수정 2021-01-28 16:52

경기도 화성시와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을 지역위원회가 코로나19 어려움을 딛고 희망의 한 해를 만들기 위해 동탄 트램 조기 착공 등 주민 숙원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화성시는 28일 서철모 시장과 이원욱(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민주당 화성시을 위원장, 시와 당 관계자 등이 화성시청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동탄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공조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당정협의회에서는 인덕원∼동탄선 연내 착공, 트램 기본계획 및 투자심사 승인 통한 조기 착공, 코로나 상황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보육 위한 국공립어린이집(8개소) 확충 및 동탄 육아종합지원센터 설립, 지역사회 통합돌봄센터 확충, 미래형 경기도립교육도서관 협업추진단 운영 및 조기 착공, 화성시립도서관 올 상반기 건축 설계 공모, 1500석 규모 트라이엠파크 문화공연장의 조속한 건립 등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서 시장과 이 위원장은 동탄 도시철도기본계획(안)을 확정해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만큼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 시는 향후 절차를 철저히 준비해 조속한 착공이 가능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 위원장은 신축년(辛丑年) 첫 달에 당정이 한 데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면서 “코로나 상황을 극복하고, 더불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 만전을 기하자”고 강조했다.

서 시장은 “지난해 시민의 신뢰와 당정의 협력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큰 힘이 됐다”면서 “올해 동탄 시민의 삶에 보탬이 되는 철도와 트램, 문화시설과 복지 사업에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화성=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