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직무대리 박태영)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한국인과 외국 관광객이 꼭 가볼 만한 대표 관광지 100곳을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ACC는 지난해 ‘코리아유니크베뉴(이색지역명소) 40선’,‘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데 이어 한국의 전통과 현대적 미를 갖춘 현대 이색 건축물로도 뽑혀 ‘한국의 아름다운 건축물 가이드북(Korean Architecture Tour)’에 소개됐다.
ACC는 지난 2015년 11월 개관 이후 아시아 각국과의 문화교류 거점이자 창의적인 콘텐츠를 생산하는 창·제작 중심의 아시아 최대 규모 복합문화예술기관으로서 받돋음하고 있다.
공연, 전시, 교육, 축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향유권을 서비스하고 매력적인 건축물과 야외공간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휴식공간 역할도 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개관 이래 지난해까지 1077만 명의 관람객이 ACC를 방문했다.
ACC는 한국 관광 100선 선정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전당 주변 문화예술 콘텐츠 등 문화관광 자원을 확충하고 체험과 투어 프로그램, 국내외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관람객들이 더욱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ACC 내부로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내부공간의 개편작업을 통해 이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박태영 전당장 직무대리는“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려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 아시아문화 중심도시 광주가 관광도시로 성장하는 거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