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인증원(원장 황은주)은 지난 2020년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제도를 운영하여 공공기관 인권경영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26개 기관에게 인증을 부여했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이란 조직의 인권경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침 및 목표를 정하고, 그 실행을 위한 요건을 갖춘 체계를 전문평가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이 심사를 통하여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2018년 정부에서 발표한 ‘제3차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tional Human Rights Plan of Action : NAP) 등 사회의 인권 관심 증가와 기업의 인권 책임 요구에 맞춰 개발된 인증제도이다.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은 현재 대한민국을 포함해 전 세계 39개국이 수립·시행 중인 범 세계적 기준으로, 특히 정부의 3차 계획발표 이후 국내 1000여개 공공기관이 인권경영체계 구축 선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경영인증원은 이러한 국제사회의 인권경영 이행 요구와 정부의 인권경영 강화 기조에 맞추어 인권경영체계 구축 지원프로그램(인권경영교육/인권경영시스템인증제도/인권영향평가)을 2019년부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제공해왔으며, 2020년 총 5회에 거친 인권경영교육을 시행해 50여개 공공기관 인권경영 담당자가 교육을 이수했고, 26개 공공기관이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부여 받았으며, 30개 공공기관이 인권영향평가를 시행하는 등 국내 대표 인증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직장 내 괴롭힘 금지‘, ’갑질논란‘ 등 인권경영 이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대되고, 인권문제에 대한 기업의 책임요구가 증가됨에 따라 각 공공기관은 인권경영체계 구축을 통해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6개 기관이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으로 선제적인 대응을 해왔다.
한국경영인증원에 따르면 향후 인권존중, 차별없는 사회, 공정한 경쟁에 대한 사회적 요구수준이 상향함에 따라 인권경영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제시 및 공신력 있는 전문평가기관을 통한 인증획득 등 공공기관이 취해야 할 전략의 중요성도 점차 증대될 전망이다.
한국경영인증원은 ISO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등 17개 이상의 국제 표준에 대한 인증심사를 수행하는 전문 심사기관으로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은 물론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을 수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인증·평가·교육 전문 기관이다.
디지털뉴스센터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