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신임 법무부 장관이 28일 제68대 법무부 장관으로 임기를 시작한다.
박 장관은 임기 첫 일정으로 이날 오전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를 찾아 업무보고를 받고 방역 상황을 점검한다.
박 장관은 지난 25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임명되자마자 동부구치소를 찾아 충분히 경청의 시간을 갖겠다”며 “동부에서 감염자가 많이 발생한 이유, 밀집도의 문제 등을 짚어볼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 장관의 취임식은 오후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