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국립중앙의료원 인턴 선발 과정에 지원해 면접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중앙의료원은 27일 오전 ‘2021년도 전반기 1차 인턴 면접’을 진행했다. 올해 상반기 인턴에는 9명을 선발하는데 면접에는 총 16명의 대상자 중 15명이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면접 대상자 중 조씨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턴은 의사 면허를 취득한 후 수련병원에서 전문의 자격을 따기 전 수련 과정을 거치는 전공의다. 인턴으로 별도의 과목 선택 없이 1년을 거친 후부터는 진료과목을 선택해 레지던트로 3~4년의 추가 수련을 받게 된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