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에서 태권도학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발생했다.
27일 안동시에 따르면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9명(안동 152~160번) 모두 안동시내 한 태권도학원 관련자다. 감염자는 10대 어린이 5명, 40대 여성 4명이다.
시는 확진자 역학조사에 나섰고 밀접 접촉자와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또 이 학원에 다니는 510여 명을 상대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현재 학원생 28명은 재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안동시에서는 4만18명이 검사를 받아 160명이 확진 판정됐다.
원태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