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교우 목회자회(고목회)는 11일 온라인 줌(ZOOM)으로 제24회 정기총회를 열고 새 회장에 이건호 (순복음대구교회·사진)목사를 선출했다.
신임 이 회장은 “지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민족 고대가 기도할 때”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이 회장은 고려대 경영학과,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 미국 풀러 신학대학원 등에서 수학했다.
한국기독실업인회(CBMC) 세종지회와 광화문지회 지도목사이다.
고목회는 대학 측이 교내에 종교관을 건립하면 현재 교우회관에 있는 고려대학교회를 이곳으로 확장, 이전키로 했다. 종교관에는 천주교와 불교 등 타 종교 시설도 들어서게 된다.
고목회는 동문 출신 목회자 50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300여명은 연 3∼4회 조찬기도회를 갖고 캠퍼스 복음화,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다음은 새 임원 명단.
△회장 이건호 목사(순복음대구교회) △수석부회장 김희수 목사(성광교회) △사무총장 박수열목사(고대복음화 사무총장) △서기 안호천 목사(지저스처치) △고대기독교우회회장 원광기 목사 △고대조찬기도회회장 한상림 목사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