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이 직원 700여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조사에 나선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21일 오후 정보 관련 부서 소속 경찰관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수사 관련 소속 경찰관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같은 부서 동료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전수 조사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보건소 측의 의견에 따라 전수 조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일한 사무실을 포함해 같은 층 전체 폐쇄, 식당 등 시설 이용도 중단하고 건물 방역작업을 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수 조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