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신임 하남시기독교연합회장에 임동환 여의도순복음하남교회 목사 취임

입력 2021-01-22 12:28

임동환(사진) 여의도순복음하남교회 목사가 신임 하남시기독교연합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하남시기독교연합회는 22일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 성안교회(장학봉 목사)에서 ‘신년하례 및 회장 이·취임 예배’를 드렸다.

수석부회장은 장학봉 목사와 최덕규 새하남교회 장로가 맡았다.

임 목사는 취임사에서 “지난해는 코로나19로 교회의 모든 사역이 위축돼 안타까웠다”면서 “올해는 부활절 연합예배, 목회자 세미나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하며 준비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대면으로라도 행사를 개최해 하남시기독교연합회가 영적으로 교류하며 연합하고 화합해 함께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는 기회가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임 목사는 이날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하남시의 어려운 이웃과 미자립교회 등을 찾아 물질적인 지원을 하고, 시청과 함께 코로나19 방역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교회도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 목사는 미국 리전트대학교 목회학박사와 바이올라대학교 교육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일본아가페선교회(AMJ) 대표로 있으며, 여의도순복음교회 국제신학연구원 목회연구소장과 미국 베데스다대학교 부총장, 순복음영산신학원 학장을 역임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남대문성전과 일본 오사카순복음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하고 2010년부터 지금의 여의도순복음하남교회를 맡고 있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