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소득 없이 58분… 선발 중 최저 평점

입력 2021-01-22 10:04
스페인 발렌시아의 이강인. 펜타프레스연합뉴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이강인이 선발 출전했지만 소득 없이 58분을 뛰고 교체됐다.

발렌시아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홈경기에서 오사수나와 1대 1로 비겼다. 중간 전적 4승 8무 7패(승점 20)로 리그 14위에 머물렀다.

발렌시아는 전반 42분 오사수나의 조나단 카예리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4분 유누스 무사이의 슛이 상대 수비수 우나이 가르시아의 몸을 맞고 굴절돼 자책골을 끌어내면서 패배를 면했다.

이강인은 지난 11일 레알 바야돌리드와 18라운드, 18일 알코르콘과 코파델레이(국왕컵)에 이어 3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수확하지 못했다. 후반 13분 케빈 가메이로와 교체됐다.

이강인은 지난 8일 예클라노 데포르티보와 코파델레이에서 터뜨린 시즌 첫 골을 포함해 4개의 공격 포인트(1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이강인에게 선발 출전 선수 중 최저인 6.2점의 평점을 매겼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