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16번째 코로나19 사망자 발생…효정요양병원 환자

입력 2021-01-21 15:19 수정 2021-01-21 15:21

광주지역 16번째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다.

광주시는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고 화순 전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70대가 코로나19로 인한 폐렴으로 21일 오전 숨졌다고 밝혔다. 효정요양병원 관련자로 광주 1349번 확진자다.

광주시는 감염병 차단을 위해 화장한 뒤 장례를 치르도록 했다.

광주 효정요양병원에서는 지난 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환자 106명, 직원 32명, 가족과 지인 15명 등 모두 15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6명이 숨졌다.

광주에서는 이날 2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1470번, 1471번으로 등록됐다. 1470번은 구체적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고 1471번은 전남 영암 사찰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감염됐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