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회견 효과’ 문 대통령 지지율 급등…두달만에 40%대

입력 2021-01-21 09:30 수정 2021-01-21 09:30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신년 기자회견 이후 5.7% 포인트 오른 수치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18~20일 전국 18세 이상 1510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43.6%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5.0% 포인트 내린 52.6%였다.

문 대통령은 지난 18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전직 대통령 사면, 지금은 말할 때 아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문재인정부 검찰총장”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은 지금 논의할 때 아니다” 등 입장을 밝혔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올랐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오차범위 안에서 민주당이 앞섰다. 민주당 32.9%, 국민의힘 28.8%, 국민의당 7.9%, 열린민주당 7.0%, 정의당 5.5% 등 순이다. 국민의힘은 8주 만에 민주당에 지지율이 역전됐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