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3공구 지하터널 공사장에서 발파작업 중 화재가 발생했다.
20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5분쯤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33번지 일대 GTX-A노선 3공구 공사현장 지하 83m 지점에서 발파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해 20일 오전 11시30분쯤 진화됐다.
화재 발생 약 10분 전 공사 현장에서는 발파 작업이 이뤄졌다.
이 불로 굴삭기 1대, 전기시설, 흡음재와 고무 방음재 등이 불에 탔다. 갱도에 있던 작업자들은 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관계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