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골프 세계 1위 고진영, 대한항공과 후원 계약

입력 2021-01-20 15:55
프로골퍼 고진영 선수(왼쪽)와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연합뉴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6)이 대한항공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 고 선수는 내년까지 해외 대회 출전 및 훈련 시에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무상 지원받게 된다.

19일 오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엑설런스 프로그램’ 협약식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과 고진영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2022년까지 고진영이 국제 대회 참가 및 훈련을 위해 대한항공을 이용할 경우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무상 지원한다.

대한항공은 2006년부터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문화예술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국민 자긍심과 국가 인지도를 높인 인사들을 후원해 왔다.

현재 박성현(골프), 정현(테니스), 정재원(빙상), 박항서(축구) 등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후원을 받고 있다.

송다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