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 차익만 24억…한효주 한남동 55억 빌딩 80억에 매각

입력 2021-01-19 17:36 수정 2021-01-19 17:38
한효주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한효주(34)가 55억원에 산 한남동 빌딩을 80억원에 판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따르면 한효주는 2017년 5월 55억 5000만원에 매입한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소재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건물을 지난해 11월 80억원에 매각했다. 3년여 만에 시세차익 24억 5000만원을 올린 셈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한효주 빌딩은 매년 약 1000만원씩 평당가가 상승했다고 볼 수 있다”며 “매년 매수 수요는 많으나 매각 가능한 매물이 잘 나오지 않아 희소성이 더해져 꾸준히 가치가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효주는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대표적인 연예인으로 꼽힌다. 앞서 한효주는 지난 2018년에도 서울 은평구 갈현동 소재 27억대 빌딩을 사들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건물을 매입하고 다시 되팔며 투자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효주는 최근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의 촬영을 마쳤다. 현재 ‘미스티’ ‘부부의 세계’를 선보인 모완일 PD가 연출을 맡은 드라마 ‘무빙’ 출연을 검토 중이다.

양재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