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공군부대 비행교수 등 4명 확진…누적 6명

입력 2021-01-19 10:28 수정 2021-01-19 10:39
기사 본문과 관련 없는 사진. 연합뉴스

경남 사천 공군부대서 간부급 군인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도는 19일 사천 공군부대 간부급인 20대 남성 3명과 50대 남성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중 20대 3명은 전날 확진된 1747번과 동료이거나 부대 내에서 같은 방을 쓰면서 접촉했다.

50대는 1747번의 비행 교수다.

이로써 사천 공군부대에서는 전날 간부급 2명이 확진된 데 이어 추가로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6명으로 늘어났다.

방역 당국은 최초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또 군부대 간부와 병사 등을 상대로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한편 국방부는 전날 군 내 거리두기 2.5단계를 오는 31일까지 2주 연장했다.

전역 전 휴가나 일부 청원휴가 등을 제외한 전 장병의 휴가와 외출은 잠정 중지되고, 간부들의 사적 모임과 회식도 연기하거나 취소해야 한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