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출차량 보관컨테이너 큰불 5시간만에 꺼져

입력 2021-01-19 09:01 수정 2021-01-19 09:35
19일 오전 2시22분쯤 인천 연수구 옥력동 수출차량보관창고에서 불이 나 불길이 치솟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19일 오전 2시22분쯤 인천 연수구 옥련동 194의94 태산쇼링 컨테이너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나 5시간여만인 오전 7시24분 꺼졌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112명과 장비 43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시민들은 수출차량 보관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신고했다. 접수된 신고건수는 43건이었다.

이 불로 수출용 차량 보관 컨테이너 11개동과 중고차 80여대 등이 타 85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정확한 재산피해에 대해서는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