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18일에도 주춤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19일 0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숫자도 300명대로 예상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34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388명보다 40명 적은 숫자다.
확진자 비중은 여전히 수도권이 높았다. 지역별 확진자는 수도권이 245명(70.4%), 비수도권이 103명(29.6%)이다.
구체적으로 경기 128명, 서울 97명, 인천 20명, 강원 17명, 부산·대구 14명, 경남 11명, 경북 9명, 광주·대전 각 7명, 충남·전남 각 6명, 울산·충북 각 4명, 전북·세종 각 2명이다. 제주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최근 확진자 흐름을 고려했을 때 다음날 발표될 확진자 숫자는 300명대 중·후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1주일 동안(1.12~18)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518명 정도였으며 거리두기 단계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하루 평균 491명이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