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18일 택배기사 건강증진을 위해 대구·경산근로자건강센터와 건강검진 결과 연계 상담서비스 제공 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건강진단 이후 사후관리, 직업병 예방 등 전문의 건강상담과 뇌심혈관질환·근골격계질환·직무스트레스 예방관리, 직업환경 및 관리 상담 등을 협력한다.
CJ대한통운 택배기사들은 심혈관계 항목이 추가된 건강검진을 매년 받을 수 있게 됐다. 전문의료진의 검진결과 기반 건강상담서비스도 연 3회 추가 제공되며, 기본 건강정보 제공부터 전문적 질병지식 및 행동수정을 위한 교육 등 내용이 포함된다.
건강상담서비스는 전문의료진이 서브터미널을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검진 소요 비용은 CJ대한통운이 전액 부담한다. CJ대한통운은 대구·경산근로자건강센터를 시작으로 전국 23개 센터와 협약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