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서도 ‘남아공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발견

입력 2021-01-17 06:34 수정 2021-01-17 09:34
연합뉴스

덴마크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발 변이 코로나19에 걸린 확진자가 처음으로 나왔다고 dpa통신이 현지시각으로 16일 보도했다.

덴마크 국립혈청연구소(SSI)는 이날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다녀온 시민에게서 남아공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덴마크는 이미 몇 주 전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를 처음 확인했으며, 이후 256명이 이에 감염됐다고 발표했었다.

SSI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가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중 3.6%를 차지한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말 남아공은 전파력이 기존 코로나바이러스보다 더욱 강한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보고했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