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4개 학교서 확진자 발생… 방과후수업 초등생도

입력 2021-01-14 17:51 수정 2021-01-14 17:52
사진=연합뉴스

부산에서 방과 후 수업에 참여했던 초등학생과 중학교 교직원 등이 확진됐다.

부산시교육청은 14일 4개 학교에서 학생 3명과 교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동래구 A초등학교 학생 1명은 지난 13일 아버지가 확진되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 학생은 지난 11일 해당 학교에서 방과 후 수업에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학교는 교실을 소독하고 방과 후 수업 참여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동래구 B초등학교와 남구 C중학교에서도 각각 학생 1명이 확진됐으나 두 사례는 방학과 원격수업으로 등교를 하지 않아 교내 접촉자는 없다.

이날 확진된 남구 D중학교 행정실 직원 1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교회 신도로 13일 학교에 정상 출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학교는 교무실 등을 소독하고 학교 내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