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같은 XX들” 쌈디, 정인이 양부모에 분노 폭발

입력 2021-01-14 15:07
래퍼 사이먼도미닉. 인스타그램 캡처.

래퍼 사이먼 도미닉(본명 정기석·이하 ‘쌈디’)이 정인이 학대 사망 사건과 관련해 정인이 양부모를 강하게 비판했다.

사이먼 도미닉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여러 언론사의 기사를 캡처해 올린 뒤 “살인죄 꼭 적용되게 해주세요. 평생 감옥에서 썩게 해주세요”라고 적었다.

이어 쌈디는 “악마 같은 XX들한테 제발 자비를 베풀지 말아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화가 나 때렸지만 고의로 그런 것이 아니다’라고 양부모가 진술한 기사에 대해서는 “XX는 소리하고 있네, 어쨌든 때려서 죽인 거잖아”라고 남기기도 했다.

앞서 쌈디는 정인이 사건이 보도된 후 지속적인 관심을 드러내 왔다. 그는 지난 7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정인이 추모 물결에 동참하며 법원에 진정서를 제출한 바 있다. 쌈디의 독려에 팬들도 진정서를 함께 제출하고, 어린이재단에 후원하는 ‘선행 릴레이’를 펼쳤다.

송다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