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광탄면 단열재 공장서 불…실종자 1명 수색 중

입력 2021-01-14 10:20 수정 2021-01-14 10:21
파주 광탄면 단열재 제작 공장 화재. 연합뉴스

14일 오전 7시42분쯤 경기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의 한 단열재 제작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소방당국은 8시12분쯤 긴급지원반을 가동해 인력 100명과 장비 35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8시53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그러나 진입로가 협소하고 건물 붕괴 우려가 있어 완전히 불길을 잡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불로 공장 5개 동 중 3개 동이 전소됐고, 1개 동이 반소 피해를 입었다. 현재 건물 내에서 A씨(38)가 실종된 것으로 추정돼 소방당국은 수색에 나서고 있다.

파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