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비영리단체 공익활동에 10억원 이상 지원키로

입력 2021-01-13 14:47

부산시가 비영리민간단체의 공익활동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는 총사업비 13억8000만원 규모의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공모를 13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익활동 지원은 ‘가족이 행복한 도시’ ‘더불어 사는 도시’ ‘시민이 주인인 도시’ ‘일자리가 풍성한 도시’ ‘평등한 민주도시’ ‘친환경 도시’ ‘내사랑 부산’ ‘위드코로나 건강하고 안전한 부산’ 등 총 8개의 유형의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단체의 공익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위드코로나, 건강하고 안전한 부산’ 유형을 추가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사업 신청서는 ‘문서24’와 등기우편을 통해 14일부터 29일까지 접수하며, 1개 단체당 1개 사업만 신청할 수 있다.

사업 공고일인 13일 기준 부산시에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된 단체라면 신청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시민사회단체의 자발적인 활동 보장과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해 예산조정 없이 적극 지원하겠다”며 “부산시민의 많은 공익활동 참여로 다시 건강하고 활기찬 부산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