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내일 서울시장 출마선언…재도전 10년만

입력 2021-01-12 09:18 수정 2021-01-12 10:13
나경원 전 의원과 딸. tv조선 캡처.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13일 서울시장 보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나 전 의원은 12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내일 서울시장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히려고 한다”고 밝혔다. 보궐 선거는 오는 4월이다.

나 전 의원은 2011년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의 사퇴로 치러진 보궐 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나섰다 무소속 야권단일후보인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패했다. 10년 만에 서울시장에 재도전하는 셈이다.

17∼20대 국회의원을 지낸 나 전 의원은 지난해 4월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동작을에 출마했다 낙선한 바 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