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국제병원(이사장 이강일)은 올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인천광역시로부터 외국인근로자 등 의료지원사업 시행의료기관으로 재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외국인근로자 등 의료지원사업은 건강보험, 의료급여 등 각종 의료보장제도에 의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없는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외국인 근로자 등에게 매우 유용한 서비스다.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외국인근로자 등 의료지원사업은 외국인근로자 및 그 배우자와 자녀, 국적취득 전 결혼이민자 및 그 자녀, 난민 및 그 자녀, 노숙인 등으로서 건강보험, 의료급여 등 의료혜택을 받을 수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건강한 삶의 질을 보장하는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나사렛국제병원은 2012년도부터 10년간 지속적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그간 몽골, 중국, 태국 등 다양한 국적의 환자들이 혜택을 받은 바 있다.
외국인근로자 등 의료지원사업 관련 상담 및 문의는 나사렛국제병원 사회사업팀로 하면 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