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넷게임즈, 게임대상 등 상금 전액 어린이병원 기부

입력 2021-01-11 11:34

넥슨(대표 이정헌)은 자회사 넷게임즈(대표 박용현)와 넥슨 이정헌 대표가 지난해 말 각각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 ‘2020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받은 상금 총 2000만 원을 서울대학교병원(원장 김연수)에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넷게임즈는 지난해 11월 게임대상에서 자체 개발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V4’로 대통령상인 대상을 수상하며 상금 1500만원을 받았다. 그 다음달인 12월엔 넥슨 이정헌 대표가 콘텐츠 대상에서 해외진출유공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며 상금 500만원을 수령했다.

이번 기부금은 서울대학교병원과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이 건립 추진 중인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완화의료센터’ 건립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넥슨은 지난해 10월 넥슨재단을 통해 서울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에선 처음으로 독립형 어린이 완화의료센터인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완화의료센터(가칭)’ 건립을 위해 100억원의 기금을 기부하기로 약정한 바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