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숙이 며느리 찜한 ‘이용식 딸’ 이수민은 누구?

입력 2021-01-11 09:15 수정 2021-01-11 09:41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

개그맨 이용식의 딸 이수민씨가 임미숙-김학래 부부의 아들 김동영씨와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임미숙-김학래 부부와 아들 김동영씨가 동료 개그맨 이용식의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중에 사돈 맺자”고 할 정도로 자녀들이 어렸을 때부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두 가족의 끈끈한 인연이 공개됐다. 임미숙은 이용식의 집을 방문하며 “여기가 우리 며느리 집이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용식도 김동영씨를 향해 “우리 사위”라며 친밀한 모습을 보였다.

정장을 차려입은 김동영씨는 이수민씨에게 줄 꽃다발을 준비하는 등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는 이수민씨를 도와 테이블을 옮기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이수민씨의 심부름에 동행하기도 했다. 김동영씨는 집을 나서며 이수민씨의 이상형을 묻거나 핫팩을 건네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의 묘한 기류를 눈치챈 임미숙은 “이렇게 앉아서 식사하니 상견례하는 것 같다”고 호들갑을 떨어 웃음을 줬다.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

이날 두 사람의 설레는 분위기만큼 화제가 된 것은 이수민씨의 뛰어난 미모였다. 임미숙은 “수민이가 살을 많이 뺀 것 같다”며 “얼마나 뺀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이수민씨는 “40㎏ 정도 뺐다. 5년 정도 운동을 꾸준히 했다. 비결은 줄넘기”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수민씨는 1991년생으로 어렸을 때부터 아빠 이용식과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대학에서 첼로를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과거 방송에서 5살 때부터 갈고 닦은 첼로 연주 실력을 공개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그는 김학래-임미숙 부부와 김동영씨 앞에서 첼로 연주를 선보였다.

김수련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