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와 함께 2021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재 전자 전시회(CES)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온라인 개최되는 이번 CES의 한국관에는 우리 기업 89개사가 참가한다.
코트라는 참가 준비 단계부터 사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사전준비 단계에서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을 위한 디지털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한다. 전시기간 중엔 LA 무역관의 전담직원을 활용해 시차로 인한 디지털 부스 운영 어려움이 없도록 한다. 폐막 후 약 한 달간 열려 있을 CES의 디지털 부스를 활용해 화상상담을 주선하고 상담에 필요한 샘플발송 등도 지원한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온라인 마케팅 노하우와 역량을 총 동원해 우리 기업들의 다양한 혁신 제품을 전 세계 바이어에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