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태오가 9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아내 니키리와의 오랜 결혼생활에 관해 이야기한다.
9일 방송되는 ‘전지적 참견 시점’ 135회에서는 결혼 한 달 차 매니저에게 결혼생활 노하우를 전달하는 유태오의 모습이 등장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태오와 유명 사진작가 니키리의 결혼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두 사람은 뉴욕에서의 영화 같은 첫 만남을 인연으로 2006년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니키리는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사진작가이자 영화감독이다. <프로젝트(Projects)> 시리즈를 공개하며 유명 사진작가로 발돋움한 그는 전 세계 여성 예술가들의 작품을 담은 책 ‘위대한 여성 예술가들’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오랜 무명기간을 거친 유태오는 평소 “모두가 날 포기했을 때, 배우 생활을 할 수 있게 끝까지 믿어준 아내에게 너무 고맙다”며 “아내는 나를 완전히 이해하는 사람이다. 그녀에게 내 정체성이 있다”고 말하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 왔다. 이에 두 사람의 결혼 비하인드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방송에는 유태오가 매니저를 집으로 초대해 직접 만든 이탈리아 요리를 대접하는 모습도 등장할 예정이다.
제작진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2주간 결방한 ‘전지적 참견 시점’ 135회는 9일 밤 11시10분 방영된다.
이난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