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스피가 전날보다 120.50포인트(3.97%) 폭등하며 3152.18에 장을 마쳤다. 전날 3000선을 돌파한데 이어 하루 만에 3100선을 뚫은 것이다.
상승폭은 지난해 3월 24일(127.51포인트) 이후 역대 두 번째로 크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8.43포인트(0.28%) 오른 3040.11에 개장한 뒤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지수는 한때 129.43포인트 상승한 3161.11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코스피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날까지 10거래일간 무려 419포인트 치솟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600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