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림이 ‘미스트롯2’ 본선 1라운드에서 진(眞)을 차지했다.
7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에는 장르별 팀미션을 펼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이돌부 황우림은 홍지윤, 허찬미, 김사은과 함께 유지나의 ‘미운 사내’를 열창해 최고 점수를 받아 진에 등극했다.
황우림은 예상치 못한 결과에 감격스러워하며 “진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황우림은 예선에서 자신을 “JYP엔터테인먼트 공채 8기 1등 출신”이라고 소개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특히 “JYP엔터테인먼트는 나를 놓쳤지만, ‘미스트롯2’는 나를 놓치면 안 된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방송 이후 황우림의 독특한 과거 이력도 눈길을 끌었다. 황우림은 2015년 플레이백, 2019년 핑크레이디 등 이미 두 차례 걸그룹으로 데뷔한 이력이 있다.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와 JTBC 걸그룹 오디션 ‘믹스나인’에도 출연했다. 이후 뮤지컬 ‘그리스’ 무대에 서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총 31팀, 39인의 본선 2라운드 진출자가 가려졌다. 황우림과 함께 팀을 꾸렸던 홍지윤, 허찬미, 김사은도 전원 합격했다.
박수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