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얼어 붙은 서울 퇴근길…곳곳서 정체

입력 2021-01-07 19:14
지난 6일 오후 서울 삼성역 인근 도로에서 시민들이 차를 밀고 있다. 연합뉴스

퇴근길 서울의 주요 간선도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 밤 내린 눈이 남아 얼어붙으면서 차량들이 서행을 하면서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부간선도로는 양방향 전체 구간이 정체 상태다.

강변북로는 일산 방향 원효대교~양화대교 구간이 막히는 중이다. 올림픽대로는 김포 방향 성산대교~가양대교와 한남대교~반포대교 구간, 하남 방향 성수대교~영동대교 구간에서도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

이날 도심 교통량은 시간당 36만87대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33.8%, 전주보다 26.9% 감소했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