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의 새 드라마 ‘너는 나의 봄’에서 서현진과 김동욱이 남녀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다.
‘너는 나의 봄’은 살인 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서현진은 과거 잠시 머물렀던 강릉의 한 여관을 마음에 품고 살아가는 호텔 컨시어지 매니저 강다정 역을 맡았다. 새 출발을 위해 이사한 빌딩에서 살인 사건에 연루되며 자신의 어린 시절을 마주하게 된다.
김동욱은 정신과 전문의 주영도 역을 맡았다. 모든 것을 단숨에 파악하며 타인의 아픔을 보살피는 멋진 모습이지만 정작 자신의 상처를 숨기고 위로받지 못한 채 평생을 살아온 인물이다.
로코퀸(로맨스코미디 퀸)이라 불리는 서현진과 2019년 MBC 연기대상을 거머쥐며 이미 연기력이 입증된 김동욱 주연인 ‘너는 나의 봄’은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력과 감수성 짙은 내용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너는 나의 봄’에는 윤박과 남규리도 출연한다. 윤박은 다정에게 돌진하는 투자사 대표 채준 역을, 남규리는 아픈 연애의 기억으로 사랑을 두려워하는 배우 안가영 역을 맡았다.
이번 작품은 탄탄한 배우진 뿐 아니라 tvN ‘풍선껌’ 작가이자 노래 ‘너는 나의 봄이다’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작사가인 이미나 작가와 ‘더 킹-영원의 군주’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정지현 감독이 연출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너는 나의 봄’은 2021년 상반기에 tvN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신소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