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울동부구치소서 코로나 확진자 1명 사망

입력 2021-01-07 14:09 수정 2021-01-07 14:37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에서 확진자 1명이 사망했다.

법무부는 7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 수용된 남성 수감자 A씨가 이날 오전 사망했다고 밝혔다. A씨는 고령으로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구치소 측은 보건 당국과 협조를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다.

구치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사망한 것은 이번이 3번째다. 앞서 ‘굿모닝시티 분양사기’ 사건의 주범인 윤창열(66)씨가 서울동부구치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형집행정지로 출소한 이후 외부치료를 받다 지난달 27일 숨졌다.

지난달 31일에는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용된 30대 남성 수감자 1명이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사망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205명으로 집계됐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