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펜트하우스’에서 오윤희 역을 맡은 배우 유진이 천서진 역의 김소연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진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소연과 지난달 31일 열린 ‘2020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유진은 김소연, 이지아와 최우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다정하게 팔짱을 낀 채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고 있다. 유진은 “우리 이렇게 친하면 안 되는데… 펜트하우스 천서진, 오윤희 역할에 과몰입”이라며 “이번엔 트로피 사이좋게 나눠 가졌다”고 적어 웃음을 안겼다. 극 중에서 서로 대립하는 것과는 달리 공동 수상한 것을 재치있게 표현한 것이다.
특히 유진은 “사실 속으로 천서진 대상을 응원했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펜트하우스’에서 김소연은 역대급 악녀 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연기대상 유력후보로 떠오른 바 있다.
‘펜트하우스’는 지난 5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시즌 1의 막을 내렸다. 시즌2는 오는 2월 19일 방송될 예정이며, 제작진은 총 3개의 시즌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