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온라인 영상회의 형식의 신년 인사회를 한다. 신년인사회 주제는 ‘위기에 강한 나라, 든든한 대한민국’으로 각계각층 5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신년 인사회에서 지난 한 해 위기 극복을 위해 헌신한 국민에게 감사를 전하고, 선도국가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신년 인사를 한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6일 전했다.
문 대통령 외에 박병석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정세균 국무총리,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여야 대표가 신년 덕담을 할 예정이다.
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장 직무대행 등이 새해 소망을 밝힐 예정이다.
일반 국민 8명도 특별초청자로 참석한다. 지난해 10월 울산 주상복합 화재 현장에서 주민 18명을 구한 뒤 포상금도 성금으로 낸 의인 구창식 ㈜바로바로산업개발 대표, 병원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통째로 내놓은 김병근 평택박애병원 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