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의 독립스튜디오인 블루홀스튜디오(대표이사 조두인)가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테라’를 직접 서비스하기 위해 사전 이관 웹사이트를 오픈했다.
6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넥슨코리아에서 서비스하던 ‘테라’의 서비스를 블루홀스튜디오가 직접 맡기로 하고, 이관 작업을 시작했다. 오는 25일 넥슨 서비스가 종료되고 이틀 뒤인 27일부터 블루홀스튜디오가 서비스하는 서버가 오픈하는데, 그 사이의 다리를 이을 이관 웹사이트가 이번에 열린 셈이다.
사전 이관 신청을 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코스튬과 장비가 지급된다. 또한 ‘테라에 말한다, 테라가 답한다’ 이벤트를 통해 응원과 희망사항을 댓글과 게시글로 남기면 ‘테라’의 개발진이 직접 답을 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작성한 유저들 중 추첨을 통해 사은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본 이벤트는 1월 20일까지 진행한다.
직접 서비스가 시작되는 27일 이후에도 ‘테라’ 10주년 기념 이벤트가 준비돼있다. 자세한 내용은 사전 이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