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홍보’ 강화…구리시 ‘대변인제’ 운영

입력 2021-01-06 15:32
최귀영 구리시 대변인이 6일 첫 시정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구리시 제공

경기 구리시가 원활한 소통과 홍보 강화를 위해 소통공보담당관실 소속 ‘대변인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해 10월 언론인 출신인 최귀영 홍보전문가를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했다. 최 대변인은 아시아경제와 아주경제에서 근무했으며, 윤호중 국회의원의 정책비서관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다. 2015년 임기제 공무원으로 구리시 홍보미디어팀장과 홍보팀장을 역임했다.

구리시는 지난 2개월간 민선 7기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주요 역점사업과 정책·이슈들이 시민 생활에 유익한 정보로 충실히 전달될 수 있도록 대변인제 추진 준비를 마쳤다.

최 대변인은 이날 시청 미디어실에서 가진 첫 브리핑을 통해 안승남 구리시장 새해 첫 동정을 시작으로 정세균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회의 참석, 구리시 인창동 소재 현충탑 참배, 제30대 차종회 부시장 부임 소식 등을 전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민선 7기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시정 철학과 기후위기 대응 역점시책인 ‘스마트시티 그린뉴딜’ 등 시정 방향을 전문화된 홍보 기능을 통해 시민들께 알릴 것”이라며 “주마다 대변인 주재 정례 브리핑을 진행하며 대시민 신뢰성 제고는 물론 공약사업 등의 성과로 이어지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