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과학영재교육연 지역과학문화 지원사업 선정

입력 2021-01-06 15:23
인천대 한기순소장. 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소장, 창의인재개발학과 교수 한기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2021년 지역과학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에 신규 운영 기관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지역과학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은 전 국민의 과학문화 접근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과학문화진흥 생태계 구축을 통해, 전국 각지의 주민들이 과학문화를 즐기고, 과학문화가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수 있는 과학문화 지역 거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역과학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관은 전국 6개(강원·경기·경북·세종·인천·전남)로, 인천지역에서는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가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총 4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인천대학교는 지역과학문화 활성화 운영을 위해 인천시 미추홀구 제물포캠퍼스에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가칭)’를 구축해 이 사업을 진행하고, 인천시 송도 미추홀캠퍼스에서도 일부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대학교는 과학문화축전, 지역주민 과학소양교육, 과학경진대회, 유튜브 채널 운영 등을 통해 인천의 과학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300만 인천시민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참여로 이어져 과학문화 확산과 지역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겠다는 것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