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드론 배송·미래형 주유소 CES에서 공개

입력 2021-01-06 14:03
GS칼텍스가 CES에 제출한 공개한 영상에서 선보인 미래 주유소 모습. 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가 오는 11일 열리는 IT·가전 전시회 ‘CES 2021’에서 드론 배송과 미래형 주유소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CES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GS칼텍스는 주유소 거점 드론 배송 및 미래형 주유소의 모습을 담은 3편의 영상을 공개한다. GS칼텍스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영상을 제작해 지난 5일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 제출했다.

드론 물류 실증사업 영상에는 지난해 6월 제주도 무수천 주유소에서 개최한 편의점 상품 드론 배송 시연행사와 지난해 10월 여수 소호주유소 및 장도에서 시연한 드론·로봇 결합 편의점 상품 배송 행사가 담겼다.

도서 지역 드론 물류사업 모델 영상에는 금오도 소재 초등학교에 드론으로 음식을 배송하는 장면이 담겼다.

지난 11월 서울 서초구에 문을 연 미래형 주유소 ‘에너지플러스 허브 삼방’의 모습은 주유소 미래 영상 모습에서 확인할 수 있다.

GS칼텍스는 이번 CES 2021에서 글로벌 기업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주유소 거점 드론 배송 사업을 비롯한 미래형 주유소를 소개하면서 글로벌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