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소요산→창동 1시간 만에 운행 재개…“일부구간 지연”

입력 2021-01-06 09:12 수정 2021-01-06 09:55

6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 1호선 회룡역에서 전동차가 고장나 약 1시간 동안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한파에 더해 갑작스러운 운행 지연으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회룡역 열차 고장으로 소요산역에서 창동역까지 서울 방면(인천행)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이에 따라 코레일 측은 회룡역에 있던 승객 약 200명에 대해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할 것을 안내했으며, 앞선 정차역인 의정부역에 있던 승객 약 300명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공지했다.

코레일은 고장 차량에 대해서는 후송 열차를 이용해 견인조치한 뒤 사고 발생 1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9시5분쯤 운행을 재개했다.

운행 재개 이후에도 일부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다소 지연될 수 있다고 코레일 측은 설명했다.

코레일 측은 해당 열차의 제동장치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