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5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새해 첫 국무회의를 열었다. 다소 무거운 표정으로 참석한 문 대통령은 집권 5년차 국정 운영 방향성을 제시해는 메지지를 전달했다. 문대통령은 "올해 최우선 과제는 코로나의 긴 터널에서 하루속히 벗어나는 것"이라며 "잃어버린 국민의 일상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로 인한 불안한 민생을 안정시키는 것도 매우 시급한 과제"라며 "3차 재난지원금을 다음 주부터 지급하는 한편,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청년들의 취업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영희 기자 finalcut02@kmib.co.kr